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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7월12일 KBO 와이즈

두산 삼성

타선 폭발로 대승을 거둔 두산은 곽빈(7승 6패 3.59)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4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곽빈은 최근 2경기 연속 6이닝 무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4월 30일 삼성 상대로 홈에서 6.1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도 이번 경기에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KT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2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무려 13개의 볼넷을 얻어내는 선구안을 발휘해 보였다. 특히 쿠에바스를 무너뜨렸다는 점이 이번 시리즈에서도 팀의 집중력을 유지할수 있는 원동력이 될수 있을듯. 김유성 조기 강판 이후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그나마 최지강과 김택연을 아껴서 다행일 것이다.

홈런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삼성은 백정현(1승 4.66)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4일 KIA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백정현은 1군 복귀후 꾸준한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6월 23일 두산 원정에서 5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일단 그때보다는 더 나은 투구를 해줘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신민혁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4발로 6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홈 경기에 맞는 타격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주중 시리즈의 타격 스타일은 잠실 원정에서 부메랑으로 날아올수 있는 상황. 4.1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임창민의 아슬아슬한 투구가 불안함이 있다.

양 팀 모두 최근 타격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그러나 다른 점이라면 두산은 집중타로 득점을 한 반면 삼성은 홈런 위주라는 점이다. 그리고 여긴 라이온즈 파크가 아니고 잠실이라는 점에서 삼성에게 매우 불리하게 작용할듯. 게다가 곽빈은 휴식이 길수록 투구가 위력적이고 이미 두산은 백정현을 홈에서 상대해본 경험이 있다. 선발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두산 승리

승1패 : 두산 승리

핸디 : 두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롯데 KT

막판 추격이 아쉽게 실패로 끝난 롯데는 박세웅(6승 6패 5.36)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3일 두산 원정에서 4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박세웅은 최근 투구의 기복이 매우 심한 편이다. 5월 16일 KT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홈 경기에서 기복이 있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앤더슨과 문승원 상대로 4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원정보다 홈에서 타격이 더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 9회초 결정적 상황에서 윤동희와 박승욱이 주자 진루를 못시킨건 정말로 치명적이었다. 3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금년 이민석에 대한 기대는 버리는게 좋을 것 같다.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KT는 고영표(2승 2패 4.76)를 내세워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6월 30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6.1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고영표는 전반기 막판 2경기에서 에이스의 투구를 과시한 바 있다. 6월 19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6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작년 사직에서 강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김유성 상대로 1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KT의 타선은 두산의 불펜 차륜전에 완벽하게 막혀버리면서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했다. 11안타 3볼넷 1득점은 크게 반성해야 하는 부분. 4이닝동안 7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사사구부터 줄여야할것 같다.

전날 KT는 에이스 등판 경기에서 패배했고 롯데는 막판 추격에 실패했다. 두 팀 모두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한 상황. 롯데는 최근 홈 경기 화력이 대단히 좋다는 점이 강점이고 KT는 원정 타격이 조금 아쉬운 팀이다. 그러나 박세웅은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 투구가 직후에도 이어지는 타입이고 고영표도 마찬가지라는 점에서 직전 등판 내용에서 앞선 고영표가 매우 유리하다. 그리고 사직의 고영표는 사직의 박세웅보다 위력적이다.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KT 승리

승1패 : KT 승리

핸디 :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NC 키움

선발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NC는 카일 하트(7승 2패 2.74)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4일 SSG와 홈 겨익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하트는 최근 3경기 연속 6.1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쾌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5월 22일 키움 원정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를 하기도 했고 워낙 홈에서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호투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코너 상대로 홈런 3발로 4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어찌됐든 최근 가장 뜨거운 코너를 공략해 냈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 것 같다. 일단 홈에서 타격은 더 기대를 걸어볼 여지가 있을듯.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1차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도슨의 끝내기 안타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간 키움은 김인범(2승 5패 3.74)이 1군 복귀전에 나선다. 6월 18일 한화 원정에서 4이닝 2실점 패배를 당한 뒤 2군으로 내려갔던 김인범은 철저하게 휴식과 조정을 거친 바 있다. 금년 NC 상대 첫 등판인데 날씨가 더워지면서 공략법이 나온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찬스가 왔을때 잡아내는 집중력은 여전히 훌륭한 편이다. 또다시 끝내기 안타를 때려낸 로니 도슨은 혼자서 4타점으로 경기를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하영민 강판 이후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조상우의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후반기 들어서 양 팀의 타격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하트가 홈에서 대단히 강한 투수고 NC의 타선 역시 홈에서 강하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승부를 가를수 있는 요소가 될듯. 키움 입장에선 김윤하의 NC전 호투를 김인범에게 기대하겠지만 두 투수는 구속 차이가 심하고 무엇보다 NC의 홈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NC 승리

승1패 : NC 승리

핸디 : NC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KIA SSG

하마터면 다 이긴 경기를 놓칠 뻔 했던 KIA는 황동하(4승 3패 4.53)를 내세워 7연승에 도전한다. 4일 삼성 원정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3.2이닝 노히트 노런의 투구로 세이브를 올린 황동하는 전반기 숨은 팀의 MVP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금년 SSG 상대로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어볼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임찬규와 이상영 상대로 4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1,2차전에서 보여준 집중력이 조금 떨어진게 아쉬움이 있다. 특히 홈에서 장타가 터져줄수 있느냐가 매우 중요해졌다. 실책때문이라고는 하지만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조 3인방을 모두 쓸수 없다.

홈런포를 앞세워 위닝 시리즈에 성공한 SSG는 오원석(5승 5패 4.15)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6월 30일 두산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오원석은 휴식일이 적을수록 좋은 투구를 하고 있는 중이다. 6월 12일 KIA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역시 원정이라는게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윌커슨과 이민석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최정의 부활이 큰 몫을 차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롯데의 불펜 상대로 후반에 막혀버린 후유증은 분명히 존재할듯. 9회초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버릴뻔 했던 불펜은 문승원을 더이상 마무리로 신뢰하기가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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